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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삼정, 한국에 대규모 투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일본의 삼정「그룹」은 한국의 석유화학공업에 전면적으로 참가하기 위해 여수·광양지구에 6억5천만 달러, 울산지구에 3억 달러를 투자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능「그룹」에 이어 지난 17일부터 투자조사단을 파견한 삼정「그룹」은 울산 및 호남석유화학단지에 미국 「걸프」와 합작으로 전 석유화학 계열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한국 측의 투자선 합작조건, 입지조건 등 구체적인 진출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삼정「그룹」의 삼정물산, 삼정동압, 삼정석유화학, 전기화학, 대판석유화학 등 5개 업체가 참가할 대한석유화학 계열공장 건설계획은 지금까지 외국업체가 진출한 예에 비추어 최초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별 공장건설계획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 규모 단위는 연산 t).
◇울산 석유화학단지 ①에틸렌(30만) ②EDC(20만) ③EG(10만) ④아세트·알데히드(10만) ⑤PO(5만) ⑥페놀(5만) ⑦스틸렌·모노마(20만)
◇호남 석유화학단지=①나프타분해(38만) ②PTX(17만7천) ③에틸렌(38만) ④프로필렌(23만4천) ⑤아세트·알데히드(10만) ⑥저밀도 폴리에틸렌(10만) ⑦고밀도 폴리에틸렌(10만) ⑧EOG(10만) ⑨폴리프로필렌(10만) ⑩큐멘(14만3천) ⑪페놀(10만) ⑫아세톤(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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