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급 수폭 불, 곧 실험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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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리 25일 AP합동】남태평양에서 일련의 핵실험을 준비중인 「프랑스」는 지난 21일 첫번째 소형 실험을 실시 한데 이어 두번째로 24시간 안에 1「메가톤」급의 수소폭탄을 폭발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관변 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프랑스」가 이번에 실시할 수소 폭탄 실험은 7년간의 「프랑스」 핵실험 사상 5번째 수폭 실험이 되는 셈인데 「업저버」들은 기상 조건이 허락되는 대로 곧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4번에 걸친 수폭 실험은 「무루로아」 환초에서 약48㎞ 떨어진 「팡가타우파」 환초에서 실시되었던 점으로 미루어 이번에도 이곳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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