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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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번 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의 『레베카』 ,KBS의 『사랑의 재단사』, MBC의 『블루스의 탄생』 등 3편.
▲TBC주말극장(토 밤10시30분) 『레베카』는 40년 MGM작품으로 거장 「알프레드·히치코크」감독의 「로렌스·올리비에」, 「존·폰테인」이 주연한 명화. 명문가출신 「맥심」의 후처가 된 주인공은 남편이 사별한 전처 「레베카」의 환상에 공포와 번민의 나날을 보낸다. 주인공은 「레베카」의 죽음이 의혹에 휩싸여 있는 것을 알게되어 차차 전율의 와중으로 휩쓸려 간다. 「히치코크」감독의 초기의 재능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KBS명화극장(일 밤9시10분) 『사랑의 재단사』는 MGM 57년도 작품. 「빈센트·미널리」감독, 「그레고리·펙」, 「로렌·바클」주연의 애정물. 57년도 「아카데미」각본상 수상작품이다. 신문사 「스포츠」기자인 「마이크」는 미모의 「디자이너」 「마리나」와 결혼하는데 그에게 옛친구인 가수 「샤넌」이 나타나 아내의 오해를 사게된다.
▲MBC 주말의 명화(토 밤10시) 『블루스의 탄생』은 『파라마운트』제작의 「뮤지컬· 코미디」, 「빅터·셀징거」감독, 「빙·크로스비」, 「에리·마틴」이 출연한다. 「블루스」가 인기를 얻지 못하던 때 한 「재즈맨」이 고난을 딛고 결국 「블루스」로 성공한다는 이야기. 『센트루이스·블루스』『마이·멜런컬리·베이비』 등 「히트·송」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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