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호 고분도 유구 드러나|길이 3·2m 폭 1·4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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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주시황남동 계림로 공사장에 편입되는 제88·호 고분을 발굴중인 경주 박물관 발굴반은 15일 유구(소구)층에 도달했다.
발견된 유구는 지하70cm 지점에서 길이 3·2m, 폭 1·4m규모인데 발굴반은 주곽(주곽) 이 아닌 부곽(부곽)으로 보고 있다.
또 경주박물관 발굴반은 분림노공사로 철거된 주택가에도 7개소에「트랜치」를 넣어 밝혀지지 않은 적석총의 유무를 조사키로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이언강교수및 학생들로 구성된 발굴반도 문화재관리국 경주사적관리사무소의 요청에따라 계림로에 편입되는 2기의 고분에 대한 발굴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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