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10월의 태양」 준비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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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문공부는 오는 8·15에 문을 열 남산 국립극장의 개관기념공연에서 무대예술 초유의 대작을 내놓을 계획.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연인원만도 국립극단·국립합창단·「오페라」단 등 8개 단체 5백40명에 이르며 소요경비는 3억 여원으로 잡고있다.
작품명도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가제는 「10월의 태양」.
이 「프로」가 완성되면 국립극장서 20여 회의 장기공연을 하고 지방에서도 공연할 계획을 짜고 있다. 이 공연을 준비하고있는 관계자는 또 『문예중흥의 전기를 이룰 이 대작은 외빈이 왔을 때도 수시로 공연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출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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