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총리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도시계획과 산업시설시찰로 보냈다.
「파리」개선문밖 「센」강변에 50년 계획으로 건설중인 2천년대의 도시건설현장에서 사무실과 주택이 연결되어 출퇴근이 필요 없고 소음과 공해가 없는 도시가 된다는 설명을 듣고 김 총리는 『우리는 바깥세계의 모든 것을 알고있는 듯 하면서도 사실은 우리가 모르는 새에 큰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한편 「유럽」순방을 끝내고 김 총리는 그 성과를 분석하면서 『동구권의 사절들이 수없이 「파리」를 왕래하고 「아프리카」권에 대한 「프랑스」의 영향력을 생각할 때 대불외교의 강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파리=조남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