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문정지구 H-스트리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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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송파구에 역세권 상가가 들어선다. 하나다올신탁이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분양하는 H-스트리트(조감도)다. 연면적 1만9463㎡의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다. 전용면적 26~170㎡ 총 156개 점포로 구성된다.

 인근에 개발사업이 활발해 상가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에 강남권인 위례신도시와 문정동 법조단지 등이 개발 중이며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가 있다. 배후 주거 인구가 20만여 명에 달할 것이란 게 회사의 주장이다.

 여기에다 상가 앞으로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검찰청 등이 들어서며 송파대로를 따라 가락시장 현대화, 제2롯데월드 사업도 진행 중이다.

 교통편이 괜찮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가깝고 송파대로·올림픽로·강변북로·분당~수서 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어 서울·수도권 일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2015년에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 좋아진다.

 이 상가는 거리를 따라 점포가 줄지어 늘어선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지하층에서 지상을 볼 수 있는 ‘선큰(sunken)’형 광장이 조성되며, 지하는 지하철 문정역과 전시장 등이 있는 컬처밸리로 연결돼 있다. 지상 1층엔 캐노피(canopy·출입구 유리지붕)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분양가는 3.3㎡당 지상 1층 2100만~33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인근에 지어진 오피스텔 1층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500만~3900만원 정도다.

 분양대행사 CLK의 조세윤 분양팀장은 “분양가격이 싼 데다 배후수요도 넉넉한 만큼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권에서 생활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16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4497-006.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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