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태양전지 수리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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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휴스턴우주본부 7일 AP급전합동】「찰즈·콘래드」「조지프·커윈」 두 우주인은 8일 상오 0시23분(한국시간) 사상최초의 모험에 찬 우주선 수리작업에 착수, 고장난 「스카이·랩」 1호의 태양전지판 3개를 펴는데 성공함으로써 전력이 반감되었던 「스카이·랩」이 1호는 1백%의 전력공급을 받기 시작했고 이로써 3우주인은 28일간의 제1차 우주실험을 예정대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콘래드」 및 「커윈」 두 우주인은 60「피트」의 구명선에 의지, 「스카이·랩」1호의 「해치」를 열고 우주 밖으로 나가 우주보행을 하며 작업을 시작한지 수분만에 한쪽 날개에 붙어 있던 태양전지판 3개를 부분적으로 펴는데 성공했는데 태양전지판이 펴지자 「스카이·랩」1호의 「배터리」8개의 전력이 충전되기 시작했다.
「콘래드」선장은 『우리는 절단기를 사용, 태양전지판을 묶고 있던 「알루미늄」선들을 자르고 전자파를 폈다』고 작업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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