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받고|답안 써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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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수사과는 4일 하오 철도청 자재관리담당 부이사관 김학균씨(52), 철도청 행정사무관 이상봉씨(42), 철도청 고용원 김정기씨(37) 등 3명을 뇌물수수·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뇌물공여 등 협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학균씨는 지난해 10월18일부터 29일까지 철도청 시행 72년도 제2회 기능직공무윈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치를 때 시험사무를 주관하는 총무과장으로 있으면서 전기분야(전기사)에 응시한 김정기씨로부터 20만원을 받고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켜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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