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14세 연하 여성과 열애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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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41·사진)이 14세 연하의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3일 ‘욘사마 연인은 27세·170㎝ 한국 대기업 영양(令孃)’이라는 제목으로 배용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7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다”라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또 “교제한 지 얼마 안 된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다. 예쁘고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배용준은 수개월 전 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여자친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유명한 기업 경영인의 딸로, 현재 서울에서 살지만 미국에서 오래 살아 영어에 능통하고 총명하고 활발한 성격이라고 전했다. 이를 놓고 배용준의 여자친구가 ‘유명 대기업의 딸’ ‘재벌가 딸’이라는 보도가 줄 잇자, 소속사 측은 “부친이 경영인인 것은 맞지만 더 이상의 신상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배용준은 지난해 11월 28일께 그가 하와이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점장 부부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차 일본에 왔을 때도 여자친구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는 두 사람이 도쿄 인근의 사이타마 시내에서 열린 피로연에 함께 참석했고, 도쿄 근처를 산책하며 식사하거나 쇼핑을 즐겼다고 전했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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