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연예대상 소감‘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김준호가 “KBS경비아저씨에게 복수하려 개그맨이 됐다”고 밝혔다. KBS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다.
21일 김준호는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준호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라 “저 주신 거에요? 진짜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제가 중학교 때, 심형래 선배 개그를 보러 KBS에 왔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 경비 아저씨에게 복수하려 개그맨이 됐다”라며 “이미 그 꿈은 이뤘고, 더 큰 걸 이룬 것 같다. 저 대상 먹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와 함께 강호동, 신동엽, 이경규, 이영자 등이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다. 김준호는 올 한해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등에서 큰 활약을 선보였다.
김준호 KBS 연예대상 수상은 2003년 박준형 이후 10년 만에 개그맨이 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개그맨답다”,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심형래도 뿌듯하겠네”, “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경비 아저씨께 감사인사 전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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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연예대상 소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