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선박회사에 배달된 봉투에 폭발물 같은 금속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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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2일 하오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309의8 주한 「이스라엘」대사관(대사「예후다·호람」·42) 은 「이스라엘」선박회사 「아이젠버근」 한국지점(중구 저동 쌍룡「빌딩」15층)에 도착한 세로 23.5cm, 가로12.3cm, 두께 5mm, 무게 약20g의 대형봉투 속에 폭발물로 보이는 금속이 들어있음을 발견 내용물을 확인, 개봉해달라고 이날 하오 한국경찰에 요청해왔다.
이 우편물은 지난 2월26일 영국 「런던」에서 부쳐온 것으로 발신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스라엘」대사관 당국은 이날 문제의 우편물을 접수하고 1차로 자체보안담당관 「미엘」씨가 금속탐지기로 확인한 결과 봉투 아랫부분에 철사줄 감은 금속이 들어있었다는 것.
경찰은 이 우편물을 13일 상오 육군7158부대 탄약 처리반에 보내 개봉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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