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수천 점 처리 문제 피카소 유언 따로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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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무젱(남불) 9일 AP합동】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인 「파블로·피카소」옹이 8일 91세를 일기로 서거한 이곳 「무젱」의 「피카소」별장에는 9일 그의 장남인 「파울로」등 가족들이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가운데 차가운 봄비가 내렸다.
「파울로」씨는 또 아버지의 죽음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말했는데 「피카소」의 재산관리인인 변호사 「아르망·앙테비」씨는 「피카소」가 수천 점에 달하는 그의 그림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밝히지 않은 채 세상을 뗘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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