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타일」·「알루미늄·새쉬」등 8개공산품값 평균 5.9%인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제3차로 8개주요공산품에 대한 가격인하조처를 7일자로 단행했다.
7일 이낙선상공장관은 생필품인 설탕·화장지와「타일」·「알루미늄·새쉬」등 건축자재를 포함해서 모두8개품목의 공산품공장도가격을 평균 5.9%안히조처를 했으며 이달중순께까지는 13개공산품의 가격을 또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공장도가격을 내린 품목은 앞으로 유통과정을 정비함으로써 대리점가격및 소비자가격에까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그는 지난2월24일 철근가격을 34% 인상했음에도 업계가 수출에 역점을 두고 내수공급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7일부터 철근수출을 제한기로했다고말했다.
이장관은 철근내수공급의무를 이행한 업체에 한해 수출을 허가할것이며 이에따라 L/C가내도한 12만4천6백t(1천7백64만5천불)에 대해서도 선적을 연장토록했고 한달에 동국제강이 1만t, 인천제철4천t,극동철강 2천t등을 의무적으로 관수용으로 납품토록 조달청과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장관은 관세료급제는 원칙적으로 실시하되 현단계에서는 절차가 복잡해지고 지원자금의 금리가 높아 우선 2O%에 해당하는 부자재부터 적용토록 관계부처와 합의했다고말했다.
이어 이장관은 제2종합제철, 신규선적및 정유공장건실계획은 확실히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매듭이 지어지지는 않았다고밝혔다.
또 그는 기업체의 원가절감을 계속적으로 지도하기위해 IESC(국제최고경영자봉사단) APO, (아시아생산성본부)등의 요원을 초청, 경제효율화방안을 업계와 협의토록하겠으며 수출용시설재 외대대부한도증액및 내자지원경액등을 재무부와 합의중이라고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