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무장 21㎞ 도로 완전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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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북도는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무장면 성내리를 잇는 총 연장 21.6㎞ 왕복 4차로 도로(국지도 15호)를 완전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695억원으로 2004년 12월 공사 착수 후 2년 만에 고창읍 석정리~아산면 대동리 12.6㎞ 구간을 1차 부분 개통했었다. 이번에 나머지 구간(아산면 대동리~무장면 성내리) 9.03㎞를 완료했다. 이 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22, 23, 77호선을 연결해 고창 동·서부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도로가 협소해 농기계와 차량이 뒤엉켜 다니면서 발생했던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태연 전북도 도로공항과장은 “새 도로는 원활한 물동량 수송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철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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