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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희, 무속인이 말린 결혼 "'원진살'사랑으로 극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탤런트 조민희가 ‘우리 부부 사이에는 ’원진살‘이 있다’고 털어놔 화제다.

JTBC ‘유자식 상팔자’ 30회 녹화에서 ‘우리 부모의 궁합은 잘 맞는다 VS 안 맞는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이 토크 배틀을 벌이던 중 조민희의 딸 권영하(16)가 “잘 맞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엄마 아빠는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자주 싸우시는데, 결혼한 지 17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엄마는 ‘영하야 나 죽을 거 같아 네 아빠를 너무 오래 못 봤어’라며 아빠를 보고 싶어 하신다. 그래서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자식 상팔자’의 공식 점 마니아인 탤런트 조민희는 “결혼을 앞두고 남편과의 궁합을 안 볼 수 없었는데, 궁합을 잘 본다는 어느 스님이 우리 부부에게 원진살이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사랑으로 원진살을 극복하고 있는 중”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조민희는 “밤 10시만 되면 뭔가 허전하고 머리가 아프다. 그런데 남편이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두통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 나를 보듬어 주는 남편, ‘권장덕 오빵~’을 보면 아직 설레고 좋다.”고 전했다.

이에, MC 손범수가 “남편도 같은 생각인지?” 물었고, 권장덕이 머뭇거리자, 찰나의 순간에 조갑경이 “없던 두통이 생기죠!”라고 대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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