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 대표 중상 미-월남대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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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 9일 AFP합동】4자 공동군사 위원단이 9일「사이공」북방 2백50㎞ 중부고원의 「반메투오트」에서 현지 주민들로 보이는 일단의 불량배의 습격을 받아 월맹 대표 2명이 중상을 입고 휴대용「라디오」와 신분증 등을 탈취 당했다고 월맹 대표가 전화로「사이공」에 보고했다.
미대사관 대변인은 이 사건을 확인하면서 1명의 월맹위원, 2명의 미국위원 및 1명의 월남위원 등 모두 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사위원단을 태운 3대의「헬리콥터」중 3번째「헬리콥터」가「반메투오트」에 도착했을 때 적대적인 현지 주민들이 몰려와 대표단에 투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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