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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작년대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내 일부 사립대학은 정부의 종용에 따라 올해 신입생 입학 동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 지난해 수준으로 통고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납입금 통고를 연기했다.
중앙대는 지난달31일 최저 10만2천6백원 (문학부 국문· 영문·철학과), 최고 11만3천원 (의대)등 지난해와 같은 금액의 입학금통지서를 발부했고, 수도여자 사범대학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통고했다.
「가톨릭」대학은 이미 지난해의 14만2천원에서 1만3천원이 오른 15만5천원으로 신입생 입학금 통지서를 발부했으나 정부방침에 마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환원, 통지서를 재발부했다.
그러나 등록금인상을 검토, 2일 제2차합격자발표와 함께 입학금통지서를 발부할 예정이던 연대와 이대는 입학금통지서 발부를 7일과 9일로 각각 연기했으며 고대· 숙대· 서강대도 2일하오 입학금 통지서를 발부할 것인지 연기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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