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숙, TV극에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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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라디오·tv>
한동안 영화·TV·연극 등에서 크게 활약하던 지난날의 「톱·스타」문정숙씨가 약5년의 공백을 깨고 TBC-TV 7시4O분 매일수사 극 『다이얼330』에 출연한다. 문씨는 이번 주 이야기 『유산』에서 거부의 후처 역을 맡아 황정순·황해·김창숙 등과 경연하는데 지난19일 사직공원 현지녹화 때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그의 인기가 아직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연예>

<신인 배우 정기모집 한진영화사 계획>
한진영화사(대표 한갑진)는 신인 배우 「스카우트」의 새로운 방법으로 한일 배우전문학원에 전속 연기 실을 부설, 정규적인 교육「코스」를 거쳐 능력 있는 신인배우를 양성하기로 했다.
한진 영화사 전속연기 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지원자를 모집, 엄격한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발탁, 권위 있는 강사진으로 하여금 교육시킨 후 성적에 따라 영화에 출연시킬 계획이다. 제1기생지원자는31일까지 75-9650에 신청하면 되며 심사위원은 한갑진 전현목 김기영 황정순 한재수제씨이다.

<최분 이사장 유임 한국영화인 협>
한국영화인협회는 20일 상오 세종 예식장에서 7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73년도 예산을 결산, 73년도 예산을 승인하는 한편 임원개선에 들어가 최분씨(감독) 부 이사장 김지미(배우) 황영빈씨(「시나리오」작가)를 유임시키고 박구부 이사장 대신 이경순씨를 새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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