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출 난항거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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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핸드볼」 「테니스」 「필드·하키」 「레슬링」 연식정구등 5개단체가 회장인선에 난항을거듭, 신년도 사업추진에 많은 차질을 보이고있다.
대한체육회가맹단체중 이미 18개종목이 집행부구성을 마친데 반해 「핸드볼」등 5개단체가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회장이 부담해야되는 예산의 과대편성에 있다. 「테니스」의경우 「윔블던」대회참가비를 포함, 예산규모는 무려 2천6백만원으로 확정되었고 「레슬링」은 2천3백만원, 그리고 「핸드볼」 「필드·하키」 연식정구등 3개단체는 9백만원대의 전에없는 대규모 예산편성으로 회장인선을 매듭짓지 못하는 실정이다.
연식정구는 지난13일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일환씨가 사의를밝혀 오는20일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으며 「핸드볼」 「테니스」 「필드·하키」 「레슬링」등도 대의원총회이후 수차례씩 전형위원회를 소집, 회장을 물색해왔으나 아직도 결말을 맺지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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