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열차를 증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철도청은 올해안으로 관광호를 호남선에 투입, 1일 2회 운행하고 경부선등 3개선의 특급열차의 속력을 높여 운행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10일 철도청에 따르면 경부· 호남· 전라· 장항선등 4개선에 모두 30개열차를 증설하고 현재5시간30분에 달리는 경부선특급을 20분단축, 5시간10분대로 줄이고 호남선특급은 5시간55분에서 5시간15분, 장항선완행은 6시간을 5시간에 운행케 한다는 것이다.
또 철도청은 경부선의 특급을 9회에서 12회로 늘리고 호남선특급은 3회에서 7회, 전라선의 2회를 6회, 장항선의 5회를 9회로 늘려 운행키로 했다.
이처럼 3개선의 특급열차운행시간이 단축되면 경부선의 경우 관광호보다 운행시간이 20분 뒤지나 고속「버스」에 비하면 20븐이 빨라지게 된다.
철도청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빠른 시일안으로 「스피드·업」할 수 있도록 선로보강작업등을 서두르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