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부의장 유력 "버냉키의 스승 피셔 전 총재, 그는 누구인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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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DB]

 
‘피셔 연준 부의장 유력’.

스탠리 피셔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 유력한 신임 부의장 후보로 지목됐다.

11일(현지시각) CNBC,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현재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 후임으로 피셔 전 이스라엘 총재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피셔 전 총재가 상원 전체회의의 인준을 거치게 되면 내년 2월부터 연준 의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의장 후보인 피셔 전 총재는 MIT 교수 역임 당시 버냉키 연준 의장의 논문을 지도한 바 있으며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자문을 맡기도 했다.

또 피셔 전 총재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를 8년이나 역임한 첫 외국인 총재였다.

한편 외신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이 연준 부의장 인사와 관련해 이번 주 중에 발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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