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예시 83,308명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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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6일 73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 합격자를 전체 지원자 18만2천6백88명의 45.6%인 8만3천3백8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합격자 수는 예·체능계를 제외한 대학입학정원 4만6천8백40명의 1백78%에 해당하는 것이다.
「커트·라인」은 l백65점(3백30점 만점)으로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0점에 해당한다.
올해 「커트·라인」은 72학년도의 1백27점(3백점 만점)과 비교하면 총점이 늘어났기 때문에 높아지기도 했지만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평균은 72학년도의 42.33에 비해 약8점이나 높아졌다.
남녀별로 보면 남자가 13만8천3백79명 지원에 6만1천3백51명이 합격, 지원자의 44%, 여자는 4만4천3백9명 지원에 2만9천57명이 합격, 50%합격율을 보여 합격율은 여자가 좋은 편이다.
73학년도 대학입학 정원은 모두 5만3천80명. 이중 대입예비고사가 면제되는 예·체능계 6천2백40명을 제하면 예비고사를 거쳐야 하는 총 대학 입학정원은 4만6천8백40명으로 이번 합격자들은 대학입시에서 평균 l.8대1의 경쟁율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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