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 여자친구 허리라인 따뜻하게 살려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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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미스는 보온에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겨울철 3대 아워터 오버사이즈 코트, 패딩, 무스탕을 선보였다.

겨울이 깊어 가고 있다. 이너보다는 아우터로 승부해야 하는 철이다. 멋을 부리자니 춥고 추위를 피하자니 멋이 안 나기 때문이다. 쉬즈미스는 보온에서 스타일까지 빠짐없이 챙길 수 있는 3가지 아우터를 선보였다.

 쉬즈미스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알파카와 울이 믹스된 소재로 보온성을 높이는 한편 부드러운 곡선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품이 넉넉해 체형 결점까지 감춰준다. 목둘레 선에 코트와 다른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 시크함을 더했다.

블루, 블랙, 그린, 그레이 등 네 가지로 출시됐다. 트위드 소재 제품도 선보였다. 울이 믹스된 트위드 소재와 소매 부분에 가죽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어 멋스럽다.

패딩은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쉬즈미스는 보온성을 높이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디자인한 다운 점퍼 ‘슬림웜 다운’을 출시했다. 다운 함량을 높였으며 허리 라인을 더욱 날씬해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세련된 느낌의 색상부터 화사한 파스텔 톤 색상까지 다양하다.

특히 주목할 아이템은 화이트 슬림 웜 다운. 가장자리에 회색 포인트를 주어 디자인에 생기를 더했다. 또 네크라인 부분에 퍼(모피) 장식을 달았다. 스키니 팬츠, 클러치백과 매치하면 멋스럽다

 무스탕은 보기만 해도 온기를 느끼게 하는 마법과 같은 외투다. 최근에는 여자 스타들의 공항 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스웨이드 소재에 오버사이즈 핏으로 시크한 매력을 살려주는 무스탕이 요즘 유행이다.

 쉬즈미스는 무게를 줄이고 보온성을 높인 무스탕 재킷을 출시했다. 넉넉한 품으로 체형의 결점을 커버해주는 스타일로 네크라인과 소매 부분의 퍼 디테일, 주머니의 지퍼 디테일로 편안하고 캐주얼함을 더한다.

 밝은 베이지 컬러의 무스탕은 파스텔톤의 이너웨어를 매치해서 겨울 룩을 화사하고 밝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따뜻한 터틀넥에 가죽 소재의 단화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도 좋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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