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V 신인 데뷔· 프로 『스타 탄생』본선서 이은숙양 최우수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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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9월 동양 TV 후원으로 운현궁 「스튜디오」에서 열린 일본 NTV 「데뷔·프로」『「스타 탄생』 한국 예선에서 합격한 이은숙 양 (19)이 지난 6일 동경에서 열린 이 「프로」의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유망 가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스타」 탄생』 본선에는 이양을 비롯, 일본 각 지역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10명 등 모두 11명이 최우수상을 겨뤘는데 우리 가요 『뜨거워서 싫어요』와 일본 가요 『북극으로 가는 길』을 부른 이양이 일본의 신인들을 누르고 최우수상을 차지하게 된 것.
이양은 앞으로 NTV의 후원을 받으면서 일본의 저명한 「레코드」사에 전속돼 활약하게 되는데 동양 TV 황정태 제작 주간은 이양의 노래를 폭넓고 호소력 강한 점이 장기라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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