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방 사이에 문 못 내게 규제|굴뚝 지붕보다 1m 이상 높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6일 보사부에서 열린 연탄「개스」대책 관계부처회의는 연탄「개스」사고 방지책의 하나로 건축법을 개정, 주택구조를 개량하기로 했다.
개정될 내용은 주택을 신축할 경우 ▲연기가 잘 빠지게 굴뚝을 지붕보다 1m이상 올리고▲부엌의 「개스」가 방안에 스며들지 않게 사잇문을 못 내게 하며 사이벽도 「블록」사용을 금지시키고 대신 두터운 「시멘트」벽으로 시공토록 강제한다는 것 등이다.
대책회의는 기존주택의 경우도 부엌과 방사이의 쪽문을 모두 없애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보사부·내무부·건설부·상공부·과학기술처의 위생관리관, 보안· 주택·연료·기상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