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몰린「겨울낚시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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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예년 같으면 이미 출조를 포기했을「시즌」-. 그러나 작년부터 시작된 겨울 낚시는 앞으로도 계속 꾼 들을 뛰게 할 듯.
11월 첫 주인 5일은 저기압에 찬바람, 게다가 곳에 따다 비까지 내려 극히 저조한 사태. 다만 겨울낚시라는 전제하에서는 강화 쪽이 괜찮았다.
겨울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 도로사정이 좋고 가깝다는 이점 외에 고속도로비가 안든 다는 이점 때문이었는지 강화에는 출조한 낚시회의 반정도인 20여대의「버스」가 몰렸다.
강화 최대의 인파였을 듯.
강전의「삼오」는 김홍엽씨가 9치7푼의 준척,「청량」은 김인근(부회장)씨를 비롯해 8치5푼 이상이 10여수.「현대」의 김재봉씨가 9치1푼, 김덕원씨가 9치,「수도」의 김형천씨가 9치3푼.
초지의「풍전] 은 이초이씨가 9치, 박덕성씨가 8치8푼. 이현절씨가 1관 반.「서라벌」의 구상찬씨가 9치2푼.
구리포의「대광」은 문을상씨가 9치5푼의 준척, 문명진씨가 8치 3푼. 천엽의「신세계」는 한효석(중앙일보 향군대대장)씨가 7치5푼.
조치원수로의「대흥」은 이상보씨가 8치2푼. 김영우씨는 1자5치의 매기를 올리고. 삽사리의「삼풍」은 전상천씨가 8치2문.
창후리의「신촌」은 전상학씨가 9치1푼.
아직도 40여 낚시 회가 납회를 하지 않고 있다.
납회룰 하고도 계속 겨울낚시 할 회는「청량」「삼오」「현대」「서부」「신촌」「풍전」 「대흥」「강태공」「신서부」「대광」등 29여회.
수요낚시=「삼구」(73)9935가 강전,「현대」(93)7221가 김제,「서부」(23)3907가 사산,「신촌」(32)6565이 넙성 수로를 예정하고 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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