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은 구간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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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철도>
경부선·중앙선 등 전국철도에서 5백23개 지점이 침수, 유실되었다.
21일 상오까지 3백42개소를 복구했고 1백81개 지점에서는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경부선의 경우는 오산∼송탄간의 교량 둑이 무너져 평택∼부산간만 운행해왔으나 21일 하오 1시 복구, 서울역에서 관광호가 떠났다.
호남선도 평택∼목포를 운행해왔으며 상오 9시 개통했다.
21일 낮 12시 현재 중앙선은 계속 불통상태로 구간운행.
치악∼신림간이 무너져 원주∼제천간은 불통이며 영동선·태백선은 전구간이 「스톱」했다.
철도청은 중앙선은 앞으로 2, 3일 더 시간이 소요되겠다고 밝히고 피해가 너무 커 철도청만의 힘으로는 복구작업이 힘에 겹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①예매제도의 중지②열차의 연착예상운행③소하물의 수탁제한 ④화물도착 예보제 중지 등 긴급조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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