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권력투쟁 심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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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런던15일CNA합동】중공지도층은 최근 극심한 권력투쟁에 휘말려 진통을 겪고있으며 당 간부들은 앞으로 닥쳐올 혼란을 예상,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당리논지「홍기」8월 호 기사를 인용한 이 신문보도는 최근 중공에는 매년 새롭고도 심각한 권력투쟁이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홍기 8월 호가 처음으로 소련이 사망한 전 국방상 임표의 사건에 배후조종역할을 담당했다고 비난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모택동을 포함한 중공지도층들은 반임표 운동에 가담하길 거부하는 주한 지도자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음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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