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안정 노린 물자차관재개-외심위서 차관 5건 등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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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5일 경제기획원에서 열린 외자도입심의위는 ▲상업차관 5건 3천2백야만9천「달러」 ▲외국인투자 14건 3백11만2천「달리」 ▲기술도입 6건의 새로운 외자도입을 인가했다.
특히 상업차관 중에는 선경합섬·동국제강·삼척산업 등의 물자차관 1천2백7만3천「달러」가 도합되어있어 환율안정을 노린 물자차관 재개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금년 중 상업차관 도입액은 약1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들어서서 도입이 더욱 활발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는 올해 들어 1백15건 8천3백31만「달러」를 기록했다.
정부가 목표한 대로 환율안정이 실현되면 외자도입은 더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제적 고금리시대의 종결에도 불구하고 차관조건의 개선이 아직까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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