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금융 자금 2,000억|7일부터 대환 신청 접수|정책 금융 제외 전 대출금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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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천억원의 특별 금융 자금에 대한 지원 신청을 7일부터 신고 받아 9월1일부터 대환을 시작할 계획이다. 4일 재무부는 전 금융 기관에 대해 특별 금융 대금의 대환 신청을 7일부터 20일까지 받아 9월1일부터 대환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
신청 대상은 수출 금융 등 정책 금융을 제외한 전 대출금이 포함되며 상업 어음·당좌 대월 등의 단기 융통 어음은 제외된다. 특별 융자금은 대상 대출금의 30%가 일률적으로 지원되며 담보의 추가 보완은 필요치 않다.
특별 금융 자금은 계정상 상계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정부는 특별 금융 자금의 상계액을 약 1천5백71억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4백29억원은 기업 합리화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이번 대환 대상이 되는 주요 대출금은 다음과 갈다.
▲일반 자금 ▲적금 대출금 ▲중장기 분할 상환 대출금 ▲중소기업 자금 ▲중소기업 할부 대출금 ▲금융 시설 자금 ▲중소기업 자금 (국민은행) ▲주택 자금 ▲대지 조성 자금 ▲농업 기금 자금 ▲수산 자금 ▲산업 시설 자금 ▲종합 육성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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