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되는 대로 환율 적정선서 정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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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환율을 당분간 4백원 선에서 안정시키되 국내 물가가 안정되는 대로 적정 선에서 고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환율은 지난 6월17일 4백원 선을 넘은 이래 계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정부는 외환 시장의 개입을 통해 환율 상승을 막고 있다.
정부는 유동 환율제 아래서도 기업의 경영 계획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별 및 분기별 환율 상승 상한율을 사전 고시할 방안도 검토중이다.
또한 안정 기반이 조성된 후 동정 환율제를 채택하더라도 「와이드·밴드」제를 채택, 환율에 신축성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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