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 광 눌러 준준 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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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황금사자 기 쟁탈 제26회 지구별 초청 고교야구 쟁패전이 12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 첫날 경기에서 대전 고는 수비가 안정되지 못한 서울의 대 광을 3-1로 꺾어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1회전에서는 인천 고와 춘천고가 광주숭의종고와 광주일고를 각각 물리쳐 2회전에 진출했다.
관심을 모은 대전-대 광의 경기에서 이영국 투수의 대전은 3회 초 1사후 2번 이광렬의 좌전안타와 3번 박동훈의 희생「프라이」로 2점을 먼저 뺏은 후 9회 초엔 5번 조성준의 2 루 타와 대 광 수비의「에러」로 1점을 보탰다.
대 광은 5회 말 1사후 2번 김재박의 2루 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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