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집순위 조작 수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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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징병검사를 받은 장병들의 징집 우선 순위를 둘러싸고 장정들로부터 수뢰한 병무청 직원 24명이 징계위에 회부돼 처벌을 받았다.
30일 병무청에 의하면 서울병무청 총무과 서무계 송태갑씨(38)와 충남 병무청 주사 조오선씨(34) 등 6명이 파면되고 3명이 면직됐으며 나머지 13명이 감봉 등 중징계를 받았는데 이들은 71년도 징병 검사 때 일부 장정들로부터 돈을 받고 징집 우선순위를 조작 보충역에 편인 시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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