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비타민C 국내 가격 "이 제품은 무려 7배의 가격 차이가 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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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수입 비타민C 국내 가격’.

수입 비타민C 국내 가격이 외국 현지 가격에 비해 최대 7배 이상 비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 비타민의 가격이 외국 현지 매장보다 국내에서 평균 3.5배 비싼 가격에 팔린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대표 수입 비타민C 7종의 가격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가격 차이가 심한 제품은 가격 차이가 7.1배에 달하는 미국산 ‘솔가 에스터C 비타민 1000’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이 제품 판매가는 1만 952원이나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평균가 7만 7428원에 판매되고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수입 비타민C 국내 가격이 비싼 원인으로 과도하게 부풀려진 유통마진 때문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수입 비타민C 국내 가격, 비타민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어”,“수입 비타민C 국내 가격,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다니 화가 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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