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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천에도 종유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청주】9일 충북 도와 옥천군은 옥천군 청성면 장 수리 무 회 마을 뒤편 1천5백m쯤 떨어진 광주리 산 중턱 해발 3백m 지점에 종유석이 주렁주렁 매달리고 석순이 무수히 돋아난 동굴이 발견되었다는 주민의 신고에 따라 현지조사에 나섰다.
8일 옥천군에 들어온 신고에 따르면 세칭 감정 굴이라는 이 굴은 굴 입구가 1m가량밖에 안돼는 비좁은 것이나 입구에서 6m쯤 기어 들어가면 동굴의 둘레가 3∼4 m로 커진다는 것.
이 동굴 속은 들어 갈수록 수십 갈래의 지 굴이 있으며 지하수가 흐르고 있는데 굴 바닥에 돋아난 석순과 천장의 돌 고드름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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