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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퍼스펙티브] 대한민국 갈라놓는 ‘열린사회의 적들’
주말마다 촛불은 ‘윤석열 퇴진’ 태극기는 ‘주사파 척결’맞불 집회 이끄는 닮은꼴 정치목사 이태원 추모집회 정치화우려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매주 토요일이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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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주식투자 왕도 없다, 잔 파도 무시하고 기다려라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63) 재테크를 잘하는 비법이 있을까. 세 번만 정확하게 맞추면 된다. 매수·매도 타이밍과 고수익 물건이다. 세배 이상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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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복마전 중의 복마전’ 강남재건축 수주전 요지경
건설회사들 ‘쩐의 전쟁’에 조합원 매표(賣票) 행위 극심…“부재자투표 때가 화룡점정, 인증샷 보내 확인 후 입금해줘” 조합원 매표 행위는 자유당 시절의 옛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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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검찰, 굳이 필요한 조직인가?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1997년 4월 한 대학생이 이태원 햄버거 식당 화장실에서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 살해 순간 그 화장실에 있었던 에드워드와 패터슨 중 한 명이 반드시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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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에서 기예로… 현대 바둑의 융성 이끈 ‘결정적 포석’
1924년 일본기원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기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인물이 혼인보 슈사이 명인. 다섯 번째가 오쿠라 기시치로 남작. [일본기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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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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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 내리고! 송년회의 계절, 이런 건배사 어때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퀴즈 한 문제 내겠습니다. 고사리, 오징어, 단무지, 소시지, 사이다.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의 쇼핑목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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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내리고!송년회의 계절, 이런 건배사 어때요
지난달 10일 한화증권 김종술 홍보팀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저녁 회식 모임에 참석했다. 평소 친한 직원들끼리 모여 격의 없이 어울리는 자리였지만 이날만큼은 분위기가 영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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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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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3천명 인터뷰해보니 최고의 웅변은 침묵이었다
MBC TV 최연소이자 최장수 앵커, 국내 최초 프리랜서 앵커.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건 최초의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 한국 방송 사상 가장 자유롭고 영향력 있는 앵커로 평가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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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이십대, 우울증 사각지대
몇 년 전부터 우울증을 호소하는 20대 대학생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그것도 초기 증상이 아니라 꽤 중증으로 온다. ‘아… 홍보를 아무리 해도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의 벽은 높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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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의행복한공부] 칭찬은 꼴찌도 춤추게 한다
학습전문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최성환씨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읽으면 좋을 ‘공부 즐기기’를 연재합니다.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를 찾고 목표를 정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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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청아한 가곡으로 어려운 이웃 위로할래요"
'정악(正樂) 여창(女唱) 가곡' 부문 인간문화재 전수자인 정마리(30)씨는 어린 시절 '지리산의 하이디'로 불렸다. 부모 덕분에 그렇게 됐다. 그의 부모는 각각 경기고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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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간도 영유권'문제 제기 통일 뒤로 늦출 일 아니다
윤휘탁씨는 동북공정의 추진 목적을 남북통일 후 불거질지 모르는 영토문제에 대응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올바른 지적이다. 동북공정의 핵심은 간도문제다. 그런데 윤휘탁씨는 지금 간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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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김정일 위원장! 오판 마시오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의 부친께서 타계하신 지도 벌써 9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하시는 일에는 어려움도, 보람도 많았을 줄 믿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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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김정일 위원장! 오판 마시오
안녕하십니까?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의 부친께서 타계하신 지도 벌써 9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하시는 일에는 어려움도, 보람도 많았을 줄 믿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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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원회, 愼검찰총장 증인 채택
국회 법사위원회(위원장 朴憲基)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채택, 12월 5일 오전 10시까지 국회에 나오도록 요구했다. 법사위는 증인 채택 요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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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41.2인자 관리…권력누수 허용않는 '유아독존'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과 가까웠던 소설가 이병주 (李炳注.작고) 씨는 朴대통령을 '청렴한 유아독존 (唯我獨尊)' 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청렴' 여부는 다음회에서 다루고, 유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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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 앙금 감사서 푼다" 수군
○…13일 서울시 한강 관리 사업소와 목동 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는 의원들이 업무내용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문제점을 파헤치지 못해 얼토당토 않는 질문을 하거나 상상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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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비료공장폐쇄로 지역발전 뒷걸음
충주시 한복판에는 「종합화학 승강장」이라는 낡은 간판이 붙은 버스정류장이 한곳 있다. 이곳에서 목향동행 버스를 타고 20분쯤 달려 고갯마루를 넘어서노라면 멀리 25만평이나 되는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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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데스크」메모 1981년을 되돌아본다(1)|「명문대미달이변」서「스승의 제자살해」까지
제5공화국이 출범했던 「81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각종사건과 사고가 잇달았고 충격적인 시책발표도 많았다.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아 바쁘게 뛰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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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서화·골동품
서화나 골동품수집도 훌륭한 투자대상이 된다. 본질적으로는 예술을 감상한다는 순수한 동기가 주가 되겠지만 가치저장 수단으로서도 큰 기능을 한다. 정서적 즐거움을 맛보면서 어느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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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상회담
한때 연기설까지 돌았던 한·일외상회담이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23일 서울에서 열렸다. 「미야자와」(궁택) 일본외상의 방한으로 실현된 이번 한·일간 고위협의가 최근 2년간 몇가지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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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천에도 종유굴
【청주】9일 충북 도와 옥천군은 옥천군 청성면 장 수리 무 회 마을 뒤편 1천5백m쯤 떨어진 광주리 산 중턱 해발 3백m 지점에 종유석이 주렁주렁 매달리고 석순이 무수히 돋아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