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레슬링 장경무 선수 도미|미 대학생선교회 본부 코치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수년동안「아마·레슬링」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던 장경무(28·해태제과)선수가 8일 미국「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학생선교회 국제본부에 「코치」겸 선수생활을 하기 위해 도미한다.
장 선수가 도미하게 된 것은 국제대학생선교회 총재인 「브라이트」박사의 초청에 의한 것인데 장 선수는 국제대학생 선교회 안에 있는 「레슬링」부에서 「코치」를 겸한 선수생활을 하게된다.
3년 예정으로 도미할 장 선수는 소속「팀」과 함께 한국대학과 친선경기도 가질 계획을 갖고 있는데 장 선수가 유학하게될 국제대학생선교회는 세계47개국에 지부를 설립, 미국전역과 세계를 다니며 친선경기를 통해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장 선수는 광주 제일고 때부터 「레슬링」선수로 활약, 중앙대·해병대를 거치는 동안 66년 미국「톨리도」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페더」급4위, 제5회「방콕·아시아」경기대회 3위, 「멕시코·올림픽」등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