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경찰서를 총경서로 승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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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한수 이남의 인구증가에 따라 현재의 영등포·노량진 및 동부경찰서 관할 지역에 남부경찰서를 신설키로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새로운 경찰서직제중 개정령에 의하면 ①한수 이남에 남부경찰서를 신설하고 ②전국의 39개 경정서장경찰서를 총경서장경찰서로 승격시키며 ③서울특별시 및 부산시관내 경찰서의 기구 중 교통과를 보안과에, 형사과를 수사과에 흡수, 통합시켜 현재의 7과를 5과로 줄이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새로 신설되는 남부경찰서는 영등포구 서초동(영동 제1지구2공구4백73의1구획)에 위치하며 관할구역은 영등포구의 흑석 제2동 원지동 사당동 등 30개 동이다.
이밖에도 부산시 남부경찰서·동부경찰서·경기도성남경찰서 및 전남광주경찰서 등의 관할구역도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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