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월척기록 내하선 소년조사가 3위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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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강한 꽃샘바람이 가슴으로 파고들어 낚시터 여기저기서 모닥불이 오르는 추위였으나 푸짐한 월척이 금년최고를 기록한9일의 조황.
고삼의 「마포」는 김금오 씨가 1자1치1문의 월척, 산직의 「풍전」은 문영민 씨가 1자6푼, 박리보 씨가 9치4푼, 김성수씨가 9치, 애기 방죽의 「강태공」은 이기선 씨가 1자6푼의 월척, 내곡의 「수경」는 이근우 씨(2수) 가 월척.
백곡의 「숭인」은 전언욱 씨가 1자4푼, 박노원 씨가 9치9푼, 이성도 씨가 9치4문, 「현대」는 김장태, 선승관(2수), 강절수(2수), 정종락·김팡한·김찬섭·문경철씨가 월척, 「광교」는 박희중·주원수·한중수·현상걸·최정규씨가 월척을 올리고 남포의 「신우」는 선지수씨가 1자3푼, 강희영씨가 9치6푼, 정병작씨가 9치5푼, 남창희씨가9치2문, 「예수」의 차준씨가 1자2푼, 오송의 「한국」은 노형도씨가1자, 문방의 「이화」는 한양수씨가1자1푼의 월척, 정대희씨가 9치8문.
내가의 「동간」는 손영길씨가 8치8푼,최선구씨가 7치6푼,금만식군(한양고3) 이 6치7푼으로 입상 성인조사들을 제압.
관촌의 「대흥」은 한태성씨가 8치5문, 이달혁씨가 8치4푼, 삼선도의 「개봉」은 이권순씨가 8치6푼, 덕산의 「독립문」은 전연식씨가 9치6푼, 「대광」의 김정택씨가 8치 「굴레방」등은 대어도 중량도 저조했다.
『조용한 낚시』를 내세우고 매일낚시를 하고있는 「동부」는 5일에는 김당에서 윤흉로씨가,7일엔 송전에서 김순도씨(2자) 최정민씨(중앙일보기자)가 월척을 올려 휴일 아닌 날의 조용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고.
「신촌」(32-6565)이 내곡과 송전, 「수요」(26-9562) 가 백곡, 「숭인」(54-812l)이내곡, 「삼오」(73-9935) 가 백곡으로 수요낚시를 예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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