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북괴에 에티렌 공장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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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8일동양】 「프랑스」는 일본을 물리치고 약3천5백만 「달러」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북괴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매일신문이 7일 석유화학업계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엔지너어링」회사인 「스데이싱」사와 일본의 「도오요」 「엔지니어링」사가 경쟁하였으나 「프랑스」는 북괴외 상호통상주재원을 두기로 하는 등 교섭을 유리하게 전개하여 수출계약체결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 공장은 북괴 외 「에티렌」공장으로선 제1호가되며 완성되면 석유화학 「콤비나트」의 중핵으로서 연간20만t의 「나프타」를 분해하여 「에틸렌」6만t과 「프로필렌」3만t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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