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뱅글라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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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4일AFP급전동화】미국은 4일 인도·「파키스탄」전쟁으로 독립국이 된 신생「방글라데쉬」공화국을 공식 승인했다고「윌리엄·로저즈」미 국무장관이 발표했다.
「로저즈」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제부터「방글라데쉬」공화국과 공식외교관계를 수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미국은「방글라데시」승인에 따라 이 신생독립국의 전후구호와 복구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즈」장관은「방글라데시」승인문제를 협의키 위해「워싱턴」으로 소환되었던「허버트·스피바크」「다카」주재 전 미국 총영사가 「무지부르·라만」「방글라데시」수감에게 보내는 「닉슨」미국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이미「다카」로 떠났다고 말했다.
「로저즈」장관은「스피바크」전 총영사가 이미 대리대사의 자격으로 임지에 귀임 중이며 「스피바크」대사는「다카」에 도착하는 즉시「방글라데시」정부와 대사급 외교관계수립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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