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산수유」자생 광릉숲에서 5그루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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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산림청임업시험장의 연구「팀」(조무연·전구선)은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산수유가 광릉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40년전 어떤 일본학자가 「산수유」나무는 한국광릉에서도 자생한다」는 보고를 낸 일이 있으나 확인이 되지 않았고 정태현씨의 「한국식물도감」에도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라고 씌어져있다. 광릉민가로부터 2km쯤 떨어진 광릉시험림 14,15,22,25에 서있는 5그루(수령2∼3백년 추정)의 산수유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임업시험장당국은 천연기념물지정을 문화재관리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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