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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붙이는 우산 등 천여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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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셀DPA합동】10일부터 「브뤼셀」에서 개막된 21차 국제발명품박람회에는 27개국에서 약1천 종류의 갖가지 희한한 발명품이 출품되었다.
출품된 발명품들 가운데는 필요할 때는 손잡이의 단추를 누르면 담배가 나오고 또 담뱃불을 불일 불이 켜지는 우산이 있는가 하면 시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짙은 안개 속을 시속60㎞로 자동차를 달리게 할 수 있는 전자운전장치도 있다. 이외에도 유화복사전자장치, 언제라도 바꿔칠 수 있는 여자구두 뒤축, 음식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특수온도계, 개와 고양이 등의 애완용 동물을 위한 접는 화장실 등 기발한 발명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들 중 어느 하나가 금년도 발명 「오스카」상을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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