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정사 이견심해|갤럽 여론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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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UPI동양】 「섹스」문제에도 『세대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갤럽」여론조사결과 보고되었다.
미 「토머스·무어」협회가 발행하는 「가톨릭」계통의 잡지 「더·크리틱」지 최근호에 실린 『미국인의 성적태도에 관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30세 이상의 미국인 대다수가 혼전성교는 『잘못』이라고 주장한데 반해 20대 청년층은 찬·반 양론이 절반씩으로 갈렸는데 이런 경향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혼전성교 찬성 쪽으로 기울어 2대1의 비율로 그것을 지지하고 있다.
「갤럽」조사결과 종교계통의 미국대학생들 중에서 혼전성교경험이 있다고 말한 학생수가 1969년의 32%로부터 지금은56%로 24%나 격증된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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