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3월 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교통 정보

오는 5월부터는 광주에서 중국 광쩌우(廣州)를 비행기로 직접 오갈 수 있게 된다.광주시 관광협회는 5월1일부터 광주∼광쩌우 항공노선을 주 2회 왕복운항하기로 중국 남방항공(南方航空)과 합의했다고 밝혔다.매주 목·일요일 광쩌우에서는 오후 3시(현지 시각),광주에서는 오후 8시 출발할 예정이다.운항시간 약 2시간. 광쩌우는 광주시와 1996년 10월 자매결연하고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하고 있다.062-224-4486.

*** 자치 행정

서귀포시는 6일 20억원을 투자, 강정동 강창학공원 부지 2만1천2백㎡에 내년까지 야구장을 건립하는 등 강창학공원을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키로 했다.시는 야구장이 들어서면 국내 프로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토록 함으로써 이미 조성된 축구장과 부근 올림픽기념관,롤러스케이트장,궁도장 등과 함께 앞으로 국가대표 제2훈련장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화 마당

임방울 국악제에서 ‘천재 판소리 소녀’로 이름난 송나영(16)양의 수궁가 완창발표회가 8일 오후2시 광산구 문예회관에서 열린다.차세대 판소리 명창 유망주로 손꼽히는 송양은 제3회 임방울 국악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해 왔다.임방울재단은 “용왕이 병을 앓는 데부터 별주부 구변까지 이어지는 완창은 성인도 어려워한다”며 “중학생의 수궁가 완창공연은 대단한 일”이라고 밝혔다.

*** 자녀 교육

광주시 교육청은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우리 동요 부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일선 학교에 수업 시작 전과 점심,하교시간 등에 맞춰 동요를 틀어주고 동요 부르기를 실시한다.초등학교들에는 지역 음악교사들의 모임 ‘밝고 맑은 우리동요 연구회’가 선정한 동요 40여곡을 CD에 담아 나눠 주기도 했다.시 교육청은 연말에는 학교별 경연을 거친 학생들이 참가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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