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옆에 명품 브랜드 아파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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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기자]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합정재정비촉진지구 2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6층 2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3~110㎡ 198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132가구가 83㎡의 중소형이다.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 바로 옆에 위치해 두 단지가 오픈 브릿지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1차 단지 분양에서 인기가 검증된 ‘한강 프리미엄’을 2차 단지도 그대로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ㆍ교통ㆍ교육ㆍ생활여건 '굿'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의 최대 장점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지하철 2ㆍ6호선 합정역이 단지내 지하와 직통 연결되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서울에서 지하철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단지는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를 포함해 단 4곳뿐이다. 다른 어떤 단지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하철은 물론 간선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강변북로ㆍ올림픽대로ㆍ양화대교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광화문ㆍ시청ㆍ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과인접해 있으며 서울의 대표 상권 중 한곳인 홍대ㆍ신촌과도 가까워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한강의 쾌적함을 만끽할수 있는 ‘한강 생활권’에 자리한다는 점이 이 단지의 자랑이다.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선유도공원ㆍ월드컵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에서도 한강을 바라보는 쪽으로 단독주택지가 형성돼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막힘 없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성산초ㆍ중을 비롯해 성서초ㆍ중, 홍익초ㆍ중ㆍ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연세대ㆍ이화여대ㆍ서강대ㆍ홍익대 등 서울의 명문 대학들도 밀집해있다.

주변부동산 개발 활발

이 단지가 들어서는 합정동 일대는 문화ㆍ예술ㆍ쇼핑 시설 등이 즐비한 홍대상권과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업무ㆍ상업ㆍ문화시설 위주로 개발되는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할 만하다는게 업계 전망이다.

단지 건너편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인 ‘메세나폴리스’가 지난해 입주를 시작하면서 합정역 일대 상권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하철 2호선 합정역~6호선 상수역을 잇는 ‘합정역 카페길’이 대표적이다. 이 거리는 얼마전까지 평범한 주택가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못지 않은 이국적인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홍대 상권이 합정역 주변까지 확장되면서 몇 년 새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마포한강 푸르지오1차에 이어 2차까지 입주를 완료하면 합정역 일대는 초고층 빌딩이 밀집한 마포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 분양가 눈길

착한 분양가도 이 단지의 빼놓을 수없는 자랑거리다. 분양가는 마포 한강1차 푸르지오(3.3㎡당 1900만원 수준)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2008년 분양한 메세나폴리스의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2900만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3㎡당 1000만원이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마포한강 푸르지오는 한강 조망권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는 몇 안 되는 대단지인데다 최근 급부상하는 합정역 상권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는 지하철은 물론 강변북로-올림픽대로-양화대교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진은 아파트 부분 조감도.

까다로운 고객 입맛, 실속 평면으로 잡았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는 지하 6층 지상 36층 2개 동, 총 198가구로 구성된다. 평형은 전용면적 83㎡형 132가구, 110㎡형 66가구로 이 가운데 66% 이상이 중소형이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평형대에서 한강을 감상할 수 있다.

전용 83㎡형은 침실 3개, 욕실 2개,실외기실, 다용도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률이 74.6%에 이르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주방과 거실이 하나로 이뤄진 LDK 일체형 구조인데다 오픈발코니를 제공해 확 특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이 때문에 다른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보다 공간이 더 넓은 느낌을 제공한다. 양면형 구조여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방에는 다용도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사용의 넉넉함을 제공한다. 아이 공부방으로 쓰면 좋을 침실에도 수납장이 넓고 깊어 학부모가 좋아한다. 주방은 드럼세탁기와 쿡탑,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경쟁사 대비 공간이 확장된 느낌을 준다.

전용률이 74.79%에 이르는 전용 110㎡형은 4Bay 판상형 구조다. 채광이 좋고 미닫이문을 달아 통풍과 환기에도 편리하다. 침실 4개, 욕실 2개, 주방에 다용도실, 안방에 드레스룸, 침실에오픈 발코니 등이 마련돼 있다.

방마다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을 설치해 생활의 편리를 더한다. 특히 살림살이도 늘고 큰 아이가 있어 방 하나로 부족한 가구에겐 안성맞춤이다.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반영해 넓은 작업대, 여유로운 수납장, 다용도 선반, 다용도 공간 등을 제공해 편리하다. 주방과 거실이 하나로 설계된 LDK 일체형 구조여서 더 넓은 개방감과 공간감을 선사한다.

더 안전하게~ 더 알뜰하게~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의 또 다른 매력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쾌적한 환경이다. 대우건설의 첨단 시스템이 아파트 곳곳에 설치돼 건강ㆍ안전ㆍ편의성에서 두루 구색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 세대별로는 최첨단 홈시스템이 설치됐다. 손쉽게 집 안에서 외부인 출입을 확인하거나 세대간 통화를 할 수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가스, 난방 등 원격검침 조회를 할 수 있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됐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돼 단지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가구는 복층유리와 PVC2중창으로 마감해 겨울철 단열효과가높다.

쾌적한 실내를 위한 환기시스템과 주방자동 환기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자동으로 신선한 공기를 들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음식물 처리기와 싱크 절수기로 편리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다.

전기절약을 위한 시스템도 빼놓을수 없다. 대기전력 차단과 온도조절이 가능한 통합형 그린스위치로 불필요한 전력사용을 줄일 수 있다. 부부욕실천장에는 LED조명이 설치돼 수면 중 화장실 사용시 눈부심을 줄이고 전기료를 절감 할 수 있다.

아파트 범죄 예방을 위한 통합 보안시스템도 갖췄다. 무인경비ㆍ무인택배ㆍ비상벨 시스템 등이 24시간 입주민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단지에는 출입 통제시스템(RF 카드)이 도입돼 주차장입구에서 별도의 카드 접촉없이 출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