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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맥주 양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인천】인천경찰서는 26일 인천시부평동350 서경진씨(37)의 비밀맥주공장을 덮쳐 서씨를 보건범죄단속법위반 및 식품위생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하고 가짜맥주제조기 1대 미군 「스위스」표 2홉들이 맥주 5백병 「크라운」 및 OB맥주의 위조상표 2천여장 가짜맥주 3백병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70년l1월 자기집에 비밀맥주공장을 차려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은 2홉들이 맥주에다 물을 타고 화공약품을 섞어 가짜맥주를 만든 다음 4홉들이 맥주병에 넣어 위조한 OB 및 「크라운」상표를 붙여 지금까지 3천7백여 상자를 인천시내와 서울 영등포 등지 술집에 팔아 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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