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격 나흘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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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0일AFP합동】미 공군의 B-52 중폭기들은 20일 앞으로 예상되는 월맹군과 베트콩의 공세를 저지키 위해 20일 연 4일째 출격, 중부 고원 일대의 적 보급 창과 병력 집결지에 수백 t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주월미군 사령부가 발표했다.
월남 중부 고원 일대에 미군 기들이 이처럼 집중 폭격을 가하기는 1년여만에 이번이 처음인데 연일 출격하는 B-52기의 집중 폭격으로 보아 이 지역 일대에서 공산군은 전투력을 크게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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