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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안보 조항 소멸"은 대만 정세변동의 뜻|복전, 좌도 발언을 수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9일 동양】일부 일본 신문들은 일·미 수뇌회담이 끝난 뒤「사문」(좌등) 수상이 기자회견에서『한국과 대만의 안전은 일본의 안전에 긴요하다』라는 1969년의 일·미 공동성명 가운데「재만 조항」은『소멸되었다고 해석해도 좋다』고 발언한 것을「후꾸다」(복전)외상이 정정했다고 크게 보도했다. 「요미우리」(숙다) 신문이「샌클러멘키」발로 9일 조간에서 1면「톱」가사로 보도한 바에 의하면 「사또」발언을 중시한「후꾸다」외상은 현지에서「사또」수상과 협의, 『의견을 조정한 뒤』밤에 기자회견을 갖고『「사또」수상은 「대만 조항」과「대만 정세」를 혼동하여 질문을 잘못 알아듣고 답변했다』고 정정 발표했다한다. 「요미우리」 신문은『그러나 수상과 외상의 발언은 여러 군데 차이를 드러냈다』고 말하고 일본정부의 극동 정세 평가와 대만 중공 문제 등에『큰 지난』을 노정 시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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